2024년 9월 초, 브라질 ETR 대표단이 KAPSOM을 방문했습니다. 양측은 브라질의 에너지 시장 현황, 전력 부문에서의 친환경 암모니아 적용 및 상용화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습니다.
브라질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후 변화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브라질은 에너지 전환에 대한 상당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력발전이 오랫동안 브라질의 에너지 믹스를 지배해 왔지만 건기에는 전력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북동부 지역의 풍부한 풍력 자원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 개발을 위한 브라질의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과 비용 감소는 태양광 프로젝트의 확장을 더욱 뒷받침하여 상당한 국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동시에 브라질의 산업 및 농업 부문은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친환경 수소와 친환경 암모니아의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을 통해 재생 에너지 투자를 적극 장려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개발 현황
2023년 현재 브라질의 전력망에 설치된 발전 용량은 192GW이며, 2029년에는 주로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의 확대에 힘입어 290GW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동시에 알루미늄 및 암모니아 생산과 같은 산업 전기화와 전기 자동차 시장의 성장도 전력 수요 증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성숙한 재생 에너지 인프라와 꾸준히 증가하는 전력 수요는 친환경 암모니아 생산을 강력하게 지원하여 향후 상용화를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현재 브라질 전력망에서 저탄소 에너지원은 90%를 차지하며, 주로 수력, 풍력, 태양열, 바이오매스, 원자력 에너지에서 파생됩니다. 전력망은 서로 연결된 4개의 지역 시장으로 나뉘며, 북동부 페세엠 지역의 풍력 에너지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재생 에너지의 광범위한 사용은 전기분해 장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고 재생 수소 생산에 대한 EU 표준을 준수하여 친환경 암모니아 생산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합니다.
정책 이점
최근 브라질 정부는 세제 혜택, 금융 지원, 규제 개선 등의 정책을 통해 재생 에너지 개발을 강력하게 지원하여 친환경 암모니아의 상용화를 더욱 앞당기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풍부한 태양광 및 풍력 자원을 활용하여 다른 지역에 비해 전력 생산 비용을 크게 낮췄습니다. 100% 재생 에너지 공급을 통해 브라질의 전기 비용은 MWh당 약 $32로, EU의 유사한 프로젝트에서 볼 수 있는 MWh당 $88보다 훨씬 낮습니다. 혼합 에너지 전략을 채택하면 전기 가격을 MWh당 $30으로 더 낮출 수 있으며, 브라질 수소 법안을 통해 비용을 MWh당 $29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전기 비용이 MWh당 $10 절감될 때마다 암모니아 생산 비용이 약 $100 절감되는 것으로, 이는 글로벌 친환경 암모니아 생산에서 브라질의 경쟁력 있는 비용 우위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방문 기간 동안 ETR 대표단과 KAPSOM 팀은 기술 협력, 프로젝트 개발, 시장 확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앞으로도 ETR과 긴밀히 협력하여 브라질의 에너지 매트릭스를 보다 깨끗하고 다양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로 발전시켜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KAPSOM 및 이니셔티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ongling@kapsom.com 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